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20302500072
<아모레퍼시픽 헤라, 中위챗 스토어 중단… 입지 좁아지는 K-뷰티>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3240
<아모레퍼시픽 중국에서 입지 축소, 중국 제품과 서양 브랜드에 밀려>
최근 중국 시장 내 K뷰티에 대한 입지축소, 시장 철수 소식이 연이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화장품 무역시장에서 중국은 30%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시장이었는데
2022년 현재는 어떻게 시장이 변화하였는지 살펴보도록 합니다.
▼ 헤라 중국홈페이지 갈무리
첫번째. 한-중 갈등
2017년 사드 갈등을 기점으로 중국의 한한령(한류를 금지하는 정책)을 통해 중국 내 한류의 인기가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갈등은 최근 동계올림픽까지 서로 최고조에 이르며 혐오의 감정까지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주요 수출품들의 이미지들이 큰 타격을 입은 결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두번째. 신흥 중국세력에 대한 마케팅 공략 실패
중국에서도 한국의 MZ세대처럼 1995~2000년대 생들을 젊은 소비계층으로 분류하며 이들은 그 이전세대들과는 전혀 다른
소비패턴을 보인다고 합니다. 우리 화장품 기업은 이에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했어야 하는데 기존의 한류마케팅에 그대로 편승하여 새로운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한 결과로 보입니다.
세번째. 경쟁력 확보 실패
2번에 이어지는 내용으로도 볼 수 있겠는데요, 한류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아들이고 소비한 80~90년대 초반 계층이 경제력이 생기며 가격이 저렴한 한국제품보다 해외 명품 브랜드들을 선호하기 시작하며 한국제품은 80~90~00 그 어떤 세대에게도 경쟁력을 어필하지 못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발전하는 K뷰티 시장은 기존의 값싸고 저렴한 이미지를 벗고
기술투자,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인 명성을 날리는
그러한 시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